오늘도내일도살아가는인생이여_유데미x스나이퍼팩토리 콘텐츠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 2기
이게...맞나?
너무너무 피곤하네요...아마 운동 부족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그래도 삶의 무게가 무거운데 운동 부족으로 살이 붙은 것 같기도 하고...ㅎㅎ
요즘은 계속해서 평소 하던 작업을 이어가고 있어요. 유튜브 썸네일 제작 작업을 하고 있는데, 종료할 때가 다가오니 마음이 더 급해진건지 ㅋㅋㅋㅋㅋㅋ 사내 복지로 지원되는 101 클래스에서 인쇄 디자인 관련해서 수업을 듣고 있어요.
예전에 친구들과 나눈 이야기를 책자로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던 만큼, 조금씩 관심을 가졌던 분야라서요!
인디자인을 실제로 다뤄본 적은 없지만, 책자를 제작하는 법에 대해 공부해 본 적이 있었어요.
요즘은 인터넷에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도움을 받을 곳이 다양하더라고요ㅠㅠ

압도적...감사...!
그래도 제가 원하던 책자와 실무에서 사용되는 책자는 여러모로 다를 테니까~실무 편집디자인 클래스를 배우며 다양한 걸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강사님께서 실무에서 N년차 일하고 계시는(몇 년 전 강의라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강사셨는데, BI 등 브랜드 디자인과 그 외에 관련해서도 짧게씩 다뤄주시더라고요~
덕분에 로고 디자인 관련해서도 다시금 열의가 불타올랐어요 ㅎㅎㅎ
이전에 타이포그래피는 시도해 본 적 있었는데, 로고 디자인은 아무래도 부담이 많이 되더라고요.
제 안목으로는 뭐가 잘 된 로고 디자인인지, 뭐가 부족한 로고 디자인인지 알 수 없었는데 강사님의 설명 덕분에 쉽게 이해했어요!
단순한 한 순간의 기억으로 남지 않도록 여기에라도 기록해 봅니다🥰
우선 절대적으로 피해야 할 로고!
1. 노골적으로 성적인 로고 디자인.
의도하건, 의도하지 않았건 멀리서 봤을 때 생각했던 것과 다른 의미로 읽히는^^;; 로고도 있더라고요.
매년 잘못된 로고 20선에 꼽힐 정도니, 찾아보고 주의하는 것도 좋을 듯 해요!
2. 인종차별이 드러나는 로고
클리브랜드 인디언스의 와후 추장 로고가 그 예시였어요.
인디언의 인종차별 및 우스꽝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었다는 맹비난 속에서도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3. 일장기, 욱일기를 사용하는 로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꼭 피해야 할 로고!
과거 한나라당의 로고, 새누리당의 로고가 관련 의미가 있는 건 아니냐고 분란을 일으켰다고 해요.
판단은 개인의 몫이지만, 비난이 많은 로고는 잘 된 로고라고 볼 수 없다는 설명을 들었어요.
4. 가독성이 떨어지는 로고
여러 예시가 있었는데...정말 읽기 어렵더라고요 ㅎㅎ
5. 비율이 계산되지 않은 로고
로고는 다양한 곳에 쓰일 수 있어요. 볼펜의 귀퉁이에 넣으려는 로고가 정사각형으로 반듯하다면 사용하기가 힘들겠죠?
아주 중요한 요소인데 디자이너들이 많이 실수한다고 하셨어요!
6. 과한 효과를 주는 로고
예시로는 로지택을 보여 주셨어요. 이외의 다양한 로고도 있더라고요!
7. 너무 얇은 선을 사용하는 로고
로고는 아주 크게 사용되었을 때, 아주 작게 사용되었을 때를 모두 상정해야 해요.
그래서 0.2 pt 이하의 얇은 선은 인쇄가 안 나올 수도 있고, 너무 촘촘한 이미지는 로고가 뭉쳐 보일 수 있다는 것도 알아둘 것!
8. 스톡이나 템플릿을 이용해서 대충 변화만 준 로고.
생각보다 알아보는 사람이 많으니 명심할 것! 저도 종종 비슷한 경험을 했어요...😅
아는 지인 중 디자인을 취미로 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그 디자인 작업물에서 픽X베이에서 제가 발견했던 오브젝트 등이 보이는 경우가 종종 있더라고요! 물론 취미로 만드는 작업물이지만, 의외로 눈에 띄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확 들었어요🙂 적절한 변형을 가하거나, 직접 제작할 수 있으면 제일 좋겠지만~시간상 그러기 힘든 경우도 있을 테니까요. 우선은 더 주의할 것!
잘 된 로고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어요.
매년 좋은 로고로 선발되는 페덱스의 로고는 E와 X 사이에 화살표를 넣으며 속도를 나타내고 있어요.
아마존의 로고는 A 부터 Z 까지를 화살표로 표현해서 모든 것을 판매한다고 말하고 있어요.
동시에 웃는 얼굴을 표현해 소비자가 아마존을 이용해 짓게 되는 미소를 표현하기도 하고요!
굿윌의 하얀색은 소비자의 미소와 소문자 g, 두 가지를 연상시키는 좋은 로고에요.
질레트 또한 기울이고 깎았을 뿐이지만 면도기 회사의 로고로서는 확실해요!
이외에도 F1, 토블론, 마이폰트, 까르푸 등의 다양한 로고가 좋은 예시로 나왔어요.
이후 트렌드인 로고도 설명을 들었는데...이건 몇 년 전의 강의라서요😅 지금도 유지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기억해줬어요.
1. 미니멀리즘
2.뉴에이지 기하학
- 기하학적 모양을 따뜻한 컬러로 제작
3. 3차원적 로고
- 원근감과 왜곡으로 눈을 속이는 재밌는 로고
4. 라인을 이용한 로고
- 선이 주는 아름다움을 로고에 간결하게 녹여냄
5. 반전
- 꾸준히 살아있는 트렌드! 재밌고 간결해서 기억에도 오래 남아요.
6. 혈통있는 로고
- 빈티지한 텍스쳐와 정밀한 라인 작업으로 장인이 한땀한땀 만든 것 같은 느낌.
이건 개인적으로 저도 좋아하는 분위기에요🥺 너무너무 예쁘니까! 강사님 께서도 트렌드에 상관 없이 사랑받는다고 하시더라고요~
이것저것 적기는 했는데, 역시 뭔가를 배울 때 적을 게 많아지네요 😂 일상은 반복되고 있어서~딱히 뭘 적어야 할지 모르겠더라고요 ㅎㅎㅎ 그럼 이번 주의 일기는 여기까지! 다음 주는 정말 마지막이네요 🥺
다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주 되시길 바라요~뿅!

본 후기는 유데미 x 스나이퍼팩토리 콘텐츠디자인 인턴형 프로그램 2기 (B-log) 리뷰로 작성되었습니다.